2015. 09. 18 (금) 오미자따기 체험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전형적인 가을날씨, 소비자회원님들과 실무자 30여명이 충북 괴산과 경북상주가 만나는 '솔뫼골'로 출발하여 가는동안 김병의 국장님이 가톨릭농민회,우리농소개와 인사말씀과 더불어  퀴즈와 0, X 문제로 지루함을 모르고 여유롭게 밖의 경치를 살피기도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지는 경북 상주 입석2길 "열매원" 이었는데 좋은경치와 맑은공기, 곳곳에 발효항아리들이 우리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시큼달콤쌉살한 오미자즙과 호박즙으로 일단 갈증을 션하게 해결하고 마련하여주신 자리에 모여 신정식 분회장님께서 환영의 말씀과 정진회원님께서 유기농 오미자에 대한 설명과, 따는 요령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점심만찬으로는 송이백숙, 잡채, 숯절편, 겉절이등 음식이 넘 맛있었는데 송이닭죽은 환상적인 만큼 기가막힌 맛이랄까? 이렇게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준비하여 주신 청천분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자리를 마무리 한다음 버스를 타고 일정대로 유기농오미자 농장으로 이동하여 유의사항을 듣고 각자 열심히 오미자를 땄습니다. 처음따본 오미자이지만예쁘게 새빨간 열매, 향기와 맛에 반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농사지은 결실의 열매에 다시금 감탄하며, 소비자 회원님들과 청천분회원님(생산자)서로 보람되고 뜻있는 하루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짧은 여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됨을  신정식 분회장님, 정진회원님과 청천분회회원님들, 김병의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